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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구 건조증 올때 안약 남용은 금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4-08 첨부파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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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안질환 우려… 인공누액 권장

[문화일보]김연수기자

이유없이 눈이 거북하고 침침한 느낌이 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기오염과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안구건조증 환자가 최근들어 건조한 날씨 탓에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말라 생기는 병.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체는 슬플 때나 이물질이 눈 안에 들어갔을 경우 반사적으로 흘리는 눈물 외에도 일정한 양의 눈물이 항상 분비되어 눈 표면을 적셔준다.

이러한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지면 여러가지로 눈이 불편하고 피곤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담배연기 등 오염이 심한 곳에 있으면 눈이 까칠까칠해지며 뭔가 낀 것 같은 이물감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도 잘 되며 끈적끈적한 눈곱이 끼기도 한다. 통증이 수반되어 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건조한 장소에 들어가기만 해도 눈이 따갑고 거북하게 느껴진다. 이런 증상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하고,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더욱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것이 안약을 임의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제제가 첨가된 안약을 함부로 사용할 경우 녹내장 등 치명적인 안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인공눈물로 불리는 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인공누액을 사용할 때도 몇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먼저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 한번 사용한 것은 냉장보관을 하고, 유효기간 내에 모두 쓰는 것이 안전하다. 인공누액 한방울을 넣고 서서히 눈을 감은 후 다시 뜨는 동작을 여러번 반복한 다음 완전히 스며들도록 30초정도 눈을 감고 있는다.

그 밖에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실내온도를 18도선에서 유지하도록 하고 가습기를 켜서 습도를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들은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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