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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각장애인도 공무원 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2-30 첨부파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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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채시험 합격자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중증장애인들이 장애를 딛고 중앙부처의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 18명을 확정,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각종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연구.근무 경력이 있는 중증장애인 708명이 응시해 평균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18명은 자격증 소지자 11명과 경력자 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5명, 9급 9명, 연구사 1명, 기능직 3명이다.



행안부는 이번에 21개 부처에서 25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5급 2명, 6급 3명, 7급 2명은 지원자나 적임자가 없어 선발하지 않았다.



합격자를 장애 유형별로 보면 청각장애와 시각장애 각 1명, 지체장애 8명, 신장장애 5명, 뇌병변과 호흡기 장애 각 1명, 국가유공자 1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6명, 30대 9명, 40대 3명이다.



이들은 향후 기획재정부 등 15개 부처에서 경력이나 자격에 맞는 업무를 보게 된다.



이 가운데 수의사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등을 갖고 있는 청각장애 2급 합격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독성이나 위해성 평가와 같은 연구업무에 종사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사서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 1급 합격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자료 조사.연구와 표준화, 종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사서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시장애인기능대회에서 컴퓨터 활용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하지지체 1급 합격자 등 다른 중증장애인들은 중앙부처에서 일반행정이나 전산, 사회복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행안부는 이들 합격자에게 임용 전 직무기술 향상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 후에는 업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이 중증장애인 특채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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