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노인성 백내장

나이가 들면서 점차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50세가 넘어가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백내장이 시작되는데 시력감퇴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을 받기 전에 정기적인 관찰 및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통해 최적의 수술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4) 당뇨병성 백내장

(5) 합병성 백내장

포도막염, 녹내장, 망막박리, 유리체의 변성 및 출혈, 약제(안약 및 내복약)의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경우로 백내장 수술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합병된 질환에 따라 시력회복의 여부가 결정되며 안내감염 등 수술 후 문제 발생 빈도가 다른 경우보다 높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외상성 수정체 탈구에 의한 백내장으로 보여집니다. 즉 외부 충격에 의해 수정체가 원래 자리에서 이탈해 2차적으로 오는 백내장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공 뿐이 아니고 눈 주변에 강한 충격(예를 들어 주먹)이라든지 어떤 물체 등에 의해서도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백내장의 경우 별 문제가 안 되는데 망막 손상이 가장 문제입니다. 병적인 원인이 아니고 외부 충격에 의한 망막손상이라서 다른 눈에 올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우선 백내장 수술과 망막수술을 마친 후 경과를 봐야지만 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는지 판단이 서겠습니다. 꾸준히 병원에 다니시고 수술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시력을 많이 방해할 정도면 수술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경과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5개월이면 너무 어려서 인공수정체를 넣기는 어렵고 그냥 백내장만 제거하고 이후 시력교정치료를 받게 됩니다. 아이가 더 커서 눈 크기가 어른 크기에 비슷해지면 그 때 인공수정체를 넣지요. 요즈음은 보통 만 1세～3세쯤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정체를 넣은 후에도 안경교정이 필요합니다. 약시가 있으면 약시치료도 해야 하지요.

미숙아망막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치료 후 망막기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찍 발견이 되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활에 지장 없는 시력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① 직사광선이나 광택이 있는 표면으로부터 눈부심을 피하게 한다.

② 글자와 바탕 종이의 색깔이 적절한 대비를 이룬 학습자료를 사용한다.

③ 각 아동에게 알맞은 글자의 크기나 대비를 파악하기 위해서 읽기 매체평가를
    해야 한다.

④ 근거리, 원거리 활동에 저시력 기구를 제공하고 적절한 훈련을 시킨다.

⑤ 책을 읽을 때 독서대를 사용하도록 한다.

⑥ 시력은 백내장의 위치, 크기,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백내장이 수정체 주변에
    있는 아동은 고도 조명을 해주어야 하고, 중심부에 혼탁이 있는 아동은
    낮은 조명을 해 주어야 한다.

⑦ 안경을 끼면 일반적으로 중심시력은 증가되지만 주변 시력이 감소되어
    환경에서 안전한 보행에 영향을 미치므로 보행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⑧ 선천성 백내장의 약 1/3이 유전성이므로 유전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