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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박소영

등록일

2018-10-01

조회

  4576


하늘



 




박소영



 




저 높고 푸른 하늘엔




먹구름 한 점

없이 맑다.



 




하지만 나의 가슴속엔



뭉클한

점

하나가 박혀있다.



 




나도 저 하늘처럼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싶은데



어디선가 나의 가슴 속에




점

하나를 박고 갔다.



 





점

하나에 불구한데



왜 이리 무겁고 뭉클할까



 




누군가 이

점

을 빼준다면



나도 저 하늘처럼 자유로워 질
텐대



 




다들 자기 일에 치여 외면하고 가버린다.



생각해보면 저들도 가슴 속 한 편에




점

하나 씩은 박혀 있을
텐대



먼저 빼줄 생각은 하지 않고



그대가 먼저 빼주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먼저 빼줄걸



그리하면 나의

점

도 빠졌을
텐대



 




우리의 가슴 속에 있는

점

들이 모두 사라져




먹구름 한 점

없는 하늘처럼 맑고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박소영 님의 ‘하늘’도 ‘말’처럼 맑고 자유롭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좋습니다. ‘점’ 부분만 정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