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논술교실


제목

  기다림-박소영

등록일

2018-07-18

조회

  2906


기다림



 




박소영



 







없는 시간동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너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를

기다린다.



 







없는 시간동안




너의

소식이 궁금해

너의

연락을 기다리다



알림이 울리면

너이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화면을 킨다




너였길

바랬건만

네가

아니다



이렇게 다시 한참을

너를

기다린다.



 







없는 시간동안



어디 아프지는 않나, 잘 지내고 있는가




너의

목소리가 간절히 듣고 싶지만



묵묵히

너를

기다린다.



 




그러다 마침

네가





곁으로 돌아오면




너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겠지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너를

기다릴 것이다.



 




많이 힘들겠지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겠지



마음의 상처도 받겠지



 




그래도



아직

너를

사랑하기에



뜨거운 태양이 비춰도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와도




너를

기다린다.



 




*** 기다림은 고통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매력적인 감정입니다. 님과 저의 기다림은 사람일 수도 있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다림이 상처를 동반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새로운 태양이 비추기를 기다려 봐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