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논술교실


제목

  기다림-박소영

등록일

2018-07-18

조회

  4584


기다림



 




박소영



 





너

없는 시간동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너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를

기다린다.



 





너

없는 시간동안




너의

소식이 궁금해

너의

연락을 기다리다



알림이 울리면

너이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화면을 킨다




너였길

바랬건만

네가

아니다



이렇게 다시 한참을

너를

기다린다.



 





너

없는 시간동안



어디 아프지는 않나, 잘 지내고 있는가




너의

목소리가 간절히 듣고 싶지만



묵묵히

너를

기다린다.



 




그러다 마침

네가



내

곁으로 돌아오면




너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겠지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난



너를

기다릴 것이다.



 




많이 힘들겠지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겠지



마음의 상처도 받겠지



 




그래도

난

아직

너를

사랑하기에



뜨거운 태양이 비춰도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와도




너를

기다린다.



 




*** 기다림은 고통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매력적인 감정입니다. 님과 저의 기다림은 사람일 수도 있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다림이 상처를 동반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새로운 태양이 비추기를 기다려 봐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