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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상(망상)-김명찬

등록일

2018-07-16

조회

  4489



상상(망상)









                                       김명찬















나는

오늘도




헛된 상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헛된 생각들은




나의

정신을 조금씩



좀먹어



 




이것이 현실인지



현실이 이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도록




나를

지배합니다.



 




빠져나가려



발버둥 칠수록



깊숙이 빠져드는




나의

몸



 





나는

그저



이런

나의

모습이



안타깝고, 부끄러워



조용히 홀로



슬프고도 여린 눈물을



흘립니다.



 




 




*** ‘상상’이나 ‘망상’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글(시)을 쓰는 힘은 거의 ‘상상’에서 나옵니다. ‘망상’은 부정적인 ‘상상’이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좋은 상상’이 되어 글의 소재를 풍성하게 해 줍니다. 님은 정상적인 ‘상상’과 ‘망상’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도 글을 쓸 때 ‘상상’과 ‘망상’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