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노인 실명 원인 1위인 AMD(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크다. 

대만 성인 약 4만명에 대한 연구로 배기가스와 AMD 발명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배기가스인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농도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지역별 실험대상의 11년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공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가장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발생률이 91% 더 높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 거주자는 가장 낮은 지역 거주자보다 84% 더 높았다. 산화 손상을 일으켜 황반변성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영국의 성인 약 5만 명의 데이터 분석 셜과는 대기오염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의 AMD 발생률이 8% 높았는대, 망막엔 많은 양의 혈액이 흐르므로 신체의 다른 곳보다 오염물질의 영행이 더 크기 때문이다. 

눈 안쪽 망막 분심부인 황반의 신경조직이 손상되는데, 노화로 인한 노폐물로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해 황반 부위 신경세포는 퇴화하고 신생혈관이 자라 황반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유전적 요인이나 독성 물질 등도 원인일 수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렵고 몸 상태에 따라 시력 저하와 회복이 반복되다가 더 진행되면 사물이 일부분 보이지 않거나 찌그러져 보인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진행을 지연시킬 뿐이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발췌: 2023.08.27 이슬비 핼스조선 기자